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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의 유래?!? 삼국지?

 

추워지는 계절이 오면 따듯한 음식들이 그리워지기 마련인데요. 이런때 만두국 만큼 좋은 음식도 없습니다. 전 만두를 무척 좋아하는 편인데요. 만두는 쪄서 먹어도 좋고 튀겨서 먹어도 좋고 만두국으로 먹어도 좋습니다. 만두는 대부분 아시는 것처럼 일반적인 김치만두나 고기만두, 부추만두 외에 수십종이나 있답니다. 오이 짠지로 만든 만두도 있구요. 만두는 지방마다 특색이 있어서 조금씩 다르게 해서 먹곤 하는데 보통 평양 개성 등 북쪽 지방에선 꿩고기를 가지고 만두를 많이 해서 먹었다고 합니다.

 

저희 사무실이 있는 홍대에서 한 정거장을 가면 위치한 합정역에는 <마포만두>라는 곳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갈비만두라는 것을 판매하는데 만두 속 고기가 갈비맛이 납니다. 가끔 저도 생각날때면 가서 먹는 편인데요. 아마 합정 근처에 위치한 출판사 분들은 많이들 가시는것 같네요.

요런 비주얼을 갖고 있습니다. 맛이 달착지근해서 조금 많이 먹으면 질릴수도 있다라고 하면서도 전 3판 정도는 먹을 수 있…;;;

혹시 만두 좋아하시는 분이 계시면 한 번 가보세요. 마포만두는 합정역 그리고 을지로3가에도 있습니다. 다른 지점도 몇 개 더 있다고 하니 검색해서 가까운 곳으로 찾아가 보세요. ^^

이렇듯 만두를 좋아하는 분들이 참 많은데요. 이런 만두는 도대체 어디서 왔을까요? 만두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얘기들이 있는데… 여러분들이 잘 알고 좋아하는 중국 고전 <삼국지>에 만두에 관한 얘기가 나옵니다. 촉한의 제갈공명이 운남지역인 남만을 정벌하고 오는 길에 풍랑을 만나 돌아오지 못하는 장면이 있는데요. <한 권으로 읽는 중국고전 삼국지>의 427페이지를 보면 그 내용이 나옵니다.

군사를 이끌어 노수 가에 이르렀을 때 검은 구름이 모여들며 미친듯한 바람이 일고 모래가 날고 돌이 굴러 군사들이 앞으로 나갈수가 없었다. 공명이 토박이들을 불러 모아 물어보니 귀신들의 한이 서려 지난날 싸움이 있고부터 사람이 건널 수 없다 하였다. 이에 공명은 행군을 멈추고 소와 말을 잡아서 그 고기와 밀가루를 반죽하여 사람의 머리처럼 만들고 그 속은 소와 양의 고기로 가득 채워 삶도록 하였다. 그날 밤 정성스레 제사를 드려 원통하게 죽은 귀신들에게 공양을 했다. 다음날 아침이 되자 거짓말처럼 노수의 물길이 잠잠해져 무사히 돌아올 수 있었다. 오늘날의 만두는 노수 가에 제물로 바친것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위 내용으로 보면 만두의 유래는 제갈공명에 의해서 만들어 진 것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하지만 역사에 의하면 그 삼국시절 전부터 만두를 만들어 먹었다는 내용이 있는것으로 보아 직접적인 만두의 유래라고 보기는 조금 어려울 것도 같습니다. 어쨌든 중국 사람들은 먼 옛날부터 만두라는 음식을 자주 해서 먹었던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삼국지를 못 읽어보셨다구요? 바빠서 읽기 힘들다구요? 여기 <한 권으로 읽는 삼국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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