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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오스틴, 탐정으로 돌아오다

제인 오스틴, 왕실 법정에 서다 (시리즈 1권)

제인 오스틴, 왕실 법정에 서다 (시리즈 1권)

‘제이나이트(Janeite)’라는 마니아층까지 생길 정도로 200년 동안 폭넓게 사랑받은 작가 제인 오스틴.

이렇게 유명한 작가이면서도 실상 제인 오스틴의 삶은 아직 구석구석 완전히 복원되지 못했다. 언니인 카산드라와 주고받은 편지나 일기의 상당 부분이 없어진 상태이기 때문이다. 많은 연구자와 팬들이 그 여백을 메꾸기 위해 계속 노력해왔다.

여기서 재미있는 상상을 해보자. 제인 오스틴의 숨겨진 세월이 사실은 그녀가 주변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을 해결한 시간이었다면? 《제인 오스틴 왕실 법정에 서다》는 바로 이 지점에서 흥미로운 상상력을 발휘하는 소설이다.

이 이야기는 저자가 친구로부터 제인 오스틴의 것으로 추정되는 일기와 기록들을 발견한 시점부터 시작된다. 저자가 제인의 기록을 편집하여 세상에 소개하는 형식으로, 영국 백작 가문의 대저택에서 일어난 미스터리한 살인사건에 휘말린 26살 독신녀 제인 오스틴의 모습이 담겨 있다. 제인 오스틴의 기록이라는 형식을 띤 만큼, 저자는 실제 제인 오스틴의 문체를 충실하게 재현한다.

이 책은 마치 제인 오스틴의 작품처럼 눈에 띄는 매력 포인트를 가지고 있는데, 크게 세 가지를 꼽아볼 수 있다.

첫째, 기록의 소실로 미처 다 발굴되지 못한 작가 제인 오스틴의 숨겨진 이야기를 들여다볼 수 있다는 것.

둘째, 제인 오스틴의 작품에 살아 있는 그녀의 지적능력과 재치를 원형 그대로 즐길 수 있다는 점.

셋째, 다른 소설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제인 오스틴 당대 왕실 법정의 재판 모습이 잘 재현되어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이 모든 재미가 그 주인공이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여류 소설가인 제인 오스틴이라는 것에서 출발함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뉴욕타임즈는 북리뷰를 통해 이 소설을 ‘역사적 뼈대에 따뜻한 살을 더한 생동감 넘치는 모험’이라고 표현했다. 《오만과 편견》 200주년, 《제인 오스틴 왕실 법정에 서다》는 제인 오스틴과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줄 것이다.

◆ 줄거리

26살의 제인 오스틴은 젊고 아름다운 친구이자 최근에 결혼해 스카그레이브 백작부인이 된 이소벨 페인의 초대를 받는다. 해리스 빅 위더의 청혼을 거절하고 도망치듯 이소벨의 영지를 방문한 제인은 비극적인 사건을 목격하게 된다. 중년으로 접어든 신사인 이소벨의 남편 스카그레이브 백작이 원인을 알 수 없는 고통스러운 병으로 하룻밤 만에 목숨을 잃은 것이다.

아내인 이소벨은 백작의 죽음을 애도하지만, 곧 그보다 더 큰 불운이 시작된다. 이소벨 앞으로 그녀를 비난하는 사악한 편지가 도착한 것이다. 이소벨은 제인에게 도움을 청한다. 편지를 보낸 사람을 조사하던 제인은 또 다른 살인사건의 목격자가 되고 만다.

친구를 구하기 위해 스스로 위험한 조사에 뛰어든 제인의 동분서주는 시골 영지의 대저택부터 뉴게이트 감옥과 상원 의사당 법정까지 이어지게 된다. 하지만 제인은 마침내 심각한 위험에 빠지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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