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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츠 아이블 – 독서하는 소녀

독서의 황홀

“책은 가장 조용하고 변함없는 벗이다.”
찰스 W. 엘리엇Charles William Eliot
프란츠 아이블(Franz Eybl, 1806~1880)의 〈독서하는 소녀〉는 책 읽기에 완전히 몰입해 범접하기 힘든 분위기를 발산합니다. 까맣고 윤기가 흐르는 머리카락을 귀 뒤로 쓸어넘긴 채 시선은 오로지 책에만 고정하고 있군요. 대체 무슨 책이기에 옷자락이 어깨 아래로 슬며시 흘러내린 것조차 모르는 걸까요? 무척 궁금해지네요. 두근거리는 대목이 등장한 모양입니다. 가슴에 살며시 손을 얹은 걸 보면.